국민·퇴직연금만으론 부족…농지 활용한 ‘연금 다층 설계’ 필요

국민·퇴직연금만으론 부족…농지 활용한 ‘연금 다층 설계’ 필요

국민·퇴직연금만으론 부족…농지 활용한 ‘연금 다층 설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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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려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3층 연금’인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을 넘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농지연금·주택연금까지 포함한 다층적 연금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노후 소득원은 다양할수록 유리하다”며 “기본 생활비뿐 아니라 여유자금까지 고려한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스스로 만드는 여유자금 ‘개인연금’=개인연금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개인이 자유롭게 가입해 준비하는 연금으로, 노후 여유자금 확보에 유용하다. 먼저 자신이 가입한 연금상품의 ‘세제적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제적격 연금상품은아파트담보대출영업
납입 보험료에 대해 세액공제 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를 내야 한다. 대표적으로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이 이에 해당한다. 1994년 처음 도입된 개인연금저축은 연간 납입금액의 40%, 최대 72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수령 시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2001년 이후엔 연금저축으로 상품이 변경되며 세액공모기지회사
제로 전환됐고, 수령 시 3.3∼5.5%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세제비적격 상품인 연금보험은 가입 시 별다른 세제 혜택이 없지만, 10년 이상 유지 후 연금으로 수령 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효율적인 수령 전략도 중요하다.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에 모두 가입했다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개인연정부전세자금대출
금저축을 먼저 받고 연금저축은 최대한 늦게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또한 연금저축의 경우 연차별 한도와 분리과세 한도인 연 1500만원을 넘지 않도록 나눠서 받는 것이 절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 농민 영농생활에 여유 더하는 ‘농지연금’=농민이라면 농지연금으로 노후 현금 흐름을 보완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011년부집매매후2년지났는데 집 매입시 세금관계
터 시행 중인 농지연금은 본인 명의의 농지를 담보로 노후 연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농지를 매각하지 않고도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농민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만 60세 이상 농민으로 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이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연금 수령 중에도 농지에서 경작을 계속할 수 있으며, 사망 후 상속인이 농지를 상환하거나 처분할근로자서민대출
수 있다. 농지연금은 종신형·기간형 등 지급 방식이 다양하다. 종신형을 선택하면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74세 농민이 공시지가 1억원 상당 농지로 농지연금에 가입하면 매월 약 47만원의 정액형 종신연금을 받을 수 있다. ◆ 보유 주택이 있다면 ‘주택연금’=주택우리은행신용불량자
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대신 해당 주택에 계속 살면서 평생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가가 보증한다. 부부 중 한명이라도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의 주택(아파트 포함)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보유한 경우 가입 가능하다. 최근에는 하나금융이 12억원 초과 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택연금 상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면서 고가 주택 주택청약통장
보유자에게도 주택연금 가입의 길이 열렸다. 주택을 담보로 받는 월 연금액은 주택가격과 가입시점의 연령에 따라 결정된다. 농지연금과 유사한 방식이다. 수령방식으로는 종신형·확정기간형·종신혼합형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목돈 인출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올 3월 기준 70세에 5억원 상당의 주택으로 가입하면 매월 약 148만원을 종율계산
신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은 집값 변동과 관계없이 가입 시점에 연금액이 고정된다. 받은 연금액이 집값을 넘어서도 추가 청구가 없다는 뜻이다. 남창주 100세시대연구소 위원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하고, 개인연금·농지연금·주택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여유 있는 노후를 기대할회복대출
수 있다”며 “특히 퇴직연금이 없는 농민은 농지연금을 통해 자금 구조를 단단히 다져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아영 기자 이 기사는 농민신문·NH투자증권 공동기획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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